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근시 -6 난시 -1인 20대 후반 성인입니다

이번에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위해 검사를 진행 후 라섹으로 결정하고 담당선생님과의 상담을 마치고 수술예약까지 잡은 후 희한하게 집으로 귀가 직전에 따로 산동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아마 시야가 흐려지니 상담 이후에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과는 근시가 -5D로 낮아져서 제가 -1D 정도 가성근시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수술 당일날 상담을 한번 더 진행되겠지만 시간도 많이 남았고 그전에 다른 전문가분들의 조언도 구하고 싶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저야 -6 디옵터 안경으로 일평생 살았으니 가성근시가 회복될 여지가 없었겠지만 시력교정수술로 안경을 벗게 되고 야외활동을 한다면 가성근시가 회복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것을 고려해서 제가 담당선생님께 -0.75~-1 정도 남기는 저교정 수술로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맞을까요?

간혹 근시퇴행을 고려해서 시력 1.5가(아마 +0.5~1.0?) 나오게 수술했다가 생각보다 근시퇴행이 오지 않아서 원시로 인한 근거리 안정피로 겪는 분을 제가 알고 있거든요 괜히 정교정 후 가성근시가 사라지게 되면 저도 원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