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 전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정신과 약을 복용하는 중에 있고요.
제가 걱정하는 상황 중 하나는 제 몸 속에 칩, 그러니까 예를 들어 마이크로칩 같은 게 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에요. 다른 이물질도요.
근데 어떤 물질이든 입으로 들어가서 우리의 소화기관 중 하나인 위로 들어가면 소화되지 않는 물질은 배출되는 건가요?
그리고 우리의 몸을 만져보았을 때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거나
불편한 곳이 없다면 제 몸에 어떠한 이물질도 없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너무 불안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