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살 여아입니다.
숨이 깊게쉬어지지가 않아서 계속 한숨을 쉽니다.
처음 시작된것은 1년정도 됬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한숨을 쉬기 시작하더니 한달정도 그러다가 또 어느날 갑자기 그치더라구요.
그뒤로 지금까지 대략 3달에 한번꼴로 한숨을 쉽니다.
한번 시작되면 한달정도 그러다가 혼자 그칩니다.
아이에게 물어보아도 자신의 신체에대해 자세히 설명할수있는 나이가 아니다보니 한계가 있더라구요.
근데 가슴에 손을 얹으면서 답답하다고 합니다.
처음엔 그냥 어른들 따라하는건가... 소화가 않되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키 110cm 몸무게 19kg에 지나치게 활발한 성격이고 또래에비해 언어와 운동신경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어린이집과 병원에서요...)
10초 간격으로 한숨을쉽니다.
무언가 자신이 좋아하는일에 집중을해도 계속 한숨을쉬고,
자려고 누우면 숨이 답답하다며 일어나앉아서 한번 크게 숨쉬고 다시눕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그렇고 뛰어놀때도, 가만히 앉아서하는 놀이할때도 그렇고, 밥먹을때도 그렇습니다.
하루중 한숨을 않쉴때는 잠잘때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두시간정도는 괜찮아요.
근데 한숨을 코로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것이 아니라 입으로 크게 들이쉬고 코로 내뱉어요.
그리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티비를 볼때도 온몸을 계속 움직이고, 버스를타도 앉아서 계속 다리를 흔들거립니다.
자려고 누워도 계속 굴러다니다가 잠이듭니다.
가만히 있지못하는것이 숨못쉬는것과 관계가 있는것은 아닌지 싶기도 합니다.
(마치 호흡곤란이와서 계속 안절부절하는 그런 모습이기도 하거든요...)
다른아이들과 똑같이 뛰어놀아도 땀이 많이나는편입니다.
비염증상이 좀 있어서 잘때 코가 잘막히고 코감기가 잘걸립니다.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한편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않고 쉬어대는 한숨때문에 제가 미쳐버릴것 깉습니다.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있나 걱정도 되지만 이젠 한숨소리만 들리면 제가 신경이 곤두서서 오만짜증이 납니다.
처음 한숨이 시작됬을때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았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합니다.
그냥 이러다가 크면서 없어지는것인지 아니면 신체에 무슨이상이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인지 걱정입니다.
첫째아들이 ADHD여서 그런게 아닌가 유심히 살펴보지만 가만히있지 못하는것 빼고는 흔히알고있는 ADHD와 관련된 문제점은 보이지 않고있읍니다.
어떻게해야 한숨을 그만쉴런지 그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