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변비가 있어 2~3일에 한번씩 화장실을 갑니다.
변의가 생겨 화장실에 가서 1분 정도 세게 힘을 주고 닦아내려고 보니
항문이 아니라 질 밖으로 피 묻은 살덩어리가 튀어나와 있어 너무 놀라 질문합니다.
급하게 욕실에서 물로 씻어내고 보니 출혈은 멈췄습니다만
질 밖으로 0.4센치 정도의, 약간 물렁뼈같이 단단한 촉감의 가늘고 긴 살덩어리가 삐져 나와 있는게 확실히 만져집니다.
살덩어리인만큼 떼어지진 않고.. 그 이상 돌출되지도 않습니다. 통증도 없었습니다.
일단 이게 대체 뭔지도 모르겠네요..
생리 기간이 가까워오기는 합니다만 여태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1년 전에 건강검진에서 4cm 정도의 자궁경부 근종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만
이것과 관련 있는 건가요?
검색해봐도 비슷한 증상이 보이지 않아 질문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