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시작에 앞서 이것은 제 부상에 대한 비전문가의 가설이니 편하게 고견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달 전에 그리 무겁지 않은 무게로 벤치프레스를 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습니다.
자세를 신경쓰려 노력해왔고 중량도 크게 무겁지 않았기에 이유를 찾으려 안밖으로 여러가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다친 오른쪽 어깨의 견갑골에 익상견갑 증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견갑골이 불안정해서 다쳤겠구나 생각하니 이젠 왜 익상견갑이 생겼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것입니다.
그러다 찾아보니 익상견갑의 원인인 전거근, 그 전거근의 기능장애의 원인이 장흉신경일 수 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흉신경이 경추 6,7번 쪽에 있다는 것을 보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몇년전 무거운 소파를 등 뒤로 얹어 나르다 목,어깨에 담이 세게 결렸는데 그 후부터 꾸준히 목, 견갑골 주변이 불편해왔고, 지금도 6,7번 경추 바로 오른쪽을 만지면 저릿저릿하며 싸한 느낌이 납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장흉신경에 이상이 와서 익상견갑이 생겼고, 그 상태에서 중량운동을 해서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는 나름의 가설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제 질문은
1. 이 가설이 맞다면 어떤 식의 치료를 해야하는지(수술, 비수술, 운동치료 등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이 가설이 틀리다면 어떤 이유로 다치게 된 것일지
3. 어느정도 병원의 어떤 전문의를 찾아가야 이 미친듯이 불편한 목과 어깨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지
입니다.
길고 두서없고 논리적 비약도 큰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