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자궁경부암검사 이상소견과 HPV양성, 심한경부염에 대해

자궁경부암검사에서 항상 반응성세포변화라는 결과만 받아오던 저는 얼마전 검사에서 처음으로 ‘비정형세포’라는 소견을 받게되었습니다. 의도치않게 남자친구가 자주 바뀌게 되어 6~9개월 간격으로 HPV 검사를 받아왔고, 지금 현재까지 (약 1년정도) 저위험군 90번이라는 바이러스와 공생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첫 경험을 하게 된 20살에 그당시에 만나던 전남친이 여자가 많았는데 그래서였는지 저에게 자꾸만 성병 검사를 받으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질염과 성병에 대한 걱정으로 산부인과를 가보았더니 경부염증이 너무 심한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암검사에서는 20살이었던 2020년부터 작년인 2021년도까지는 반응성세포변화였고, hpv90번도 처음 검사를 해본 2021년초부터 지금까지 번호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와 콘돔없이 관계를 가진 적이 몇번 있는데 제가 가진 저위험군 90번 바이러스를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에게 옮겼을까 걱정이됩니다 ㅠㅠ 제가 이번에 한번 비정형세포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조직검사에서 심한 경부염증으로 나오고 다음번 검사에서 반응성세포변화나 정상으로 나온다면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가져도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비정형으로 나왔지만 관계를 가지는것은 상관이없을까요? 관계를 할때 남자친구가 깊고 강하게 하는 편이라 경부에 계속 닿아서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세포가 변형되거나 그럴까봐 조금 우려가 됩니다 ㅠㅠ 만약 hpv때문이라면 저는 이미 3차까지 백신접종을 마쳤고, 제가 가진 바이러스는 가다실과 전혀 관련없는 저위험군 90번이고 이 바이러스는 암과는 거리가 멀다는데 그렇다면 성관계시 경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관련이 없을까요?


답변

Re : 자궁경부암검사 이상소견과 HPV양성, 심한경부염에 대해
변상권
변상권[전문의] 연세에스비뇨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398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변상권입니다.

말씀만으로는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우나

백신을 다 접종하셨다면 바이러스에 의한 암이 되
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자친구분도 검사를 받거나 백신을 접종
하시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성관계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자궁경부 변화는 산부인과 진료 보신 곳으로
문의하셔서 성관계 여부나 관리에 대해서
상담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