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비위가 약한 편이긴 하나

어지럼증, 구역감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그러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있어 질문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증상이 발현되는 상황은 두 가지입니다.

1) 어깨를 많이 쓰는 활동

어깨를 돌리거나 으쓱대는 활동

특히 '팔을 어깨 위로 올리는 활동' 을 할 때 심히 메스껍습니다.


2) 하늘, 천장을 향해 목을 치켜들어야 하는 활동

높은 곳을 올려다보거나

낮은 베개를 밸 때, 혹은 아예 베개를 베지 않고 일정시간 누워있으면

심히 어지럽고 구역감이 느껴집니다.



이해하시기 쉽게 구체적인 상황으로 예시를 든다면


천장에 전구를 갈거나

천장에 뭔가를 설치하는 일

( 두 행동 모두 1),2)를 동시에 하는 행동)


이런 행동을 할 때 거의 멀미하는 느낌으로다가 메스껍습니다.


최근에 이런 일들을 해야하는 상황이 잦아졌는데 많이 힘듭니다.

그런데 어느 병원, 어느 과를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경추성 어지럼증인가요?
(어깨가 뭉쳤다던가 결린 느낌은 없습니다. 목 뻐근함도 없습니다)

아니면 장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평형기관의 문제인가요?

어느 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