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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adhd에 관해서 묻습니다.

30분 정밀 상담과 질문지 검사를 통해
adhd 맞다 하셨고
제가 확실하지 않아 cat이라는 검사를 요구해서
했는데 검사결과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adhd는 거의 맞는 상황인데요 궁금증이 있습니다.
약용량이 콘서타 36mg 복용중인데요
체감 효과가 없습니다.있긴한데 미미합니다.
강의 도중 작업도중 잡다한 생각이 무작위로 생각난다거나
가만히 못있고 다리를 덜덜 떨거나 몸을 움직인다거나
작업도중 누가 감시하면서 강제 하지 않는이상 10분이내에
딴짓을 합니다.
의사선생님은 약에대해 약간 보수적인 편인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증량을 요구해도 콘서타는 부작용이있다고 증량을 거부하십니다.
저는 제가 95의 거구라 좀 더 증량을 원하는데 선생님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올려도 효과가 없을까요 저는 54까지는 올려보고싶습니다.아니면
아토목세틴등을 조합해서 먹던가요


답변

Re : adhd에 관해서 묻습니다.
권순모
권순모[전문의] 마음숲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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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권순모입니다.
1. 우선 CAT 검사는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이 나오면 집중력과 충동성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집중력과 충동성 문제는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주치의 선생님께서 자세한 평가를 통해 진단을 하셨다면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2. 보통 콘서타와 같은 methylphenidate 계열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기준으로 삼는 것은 체중입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것은 아니며 환자의 증상 조절 여부와 부작용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ADHD 치료과정에서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약물 증량도 고려할 수는 있겠지만, 정확한 판단은 환자를 직접 진료하신 주치의 선생님이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에 대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할수도 있고, 부작용 여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그외에 다른 이유로 좀더 충분한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3. atomoxetine과의 병용 요법은 한가지 약물로 충분한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상황이라면 좀더 약물의 증량을 시도해보고 교체하거나 병용을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효과가 전혀 없거나 주치의 판단으로 즉시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약물 교체도 시도할 수는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