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김태호입니다.
공동 병변(cavitary lesion)은
혹이 있는데, 안쪽이 동그랗게 비어있는 형태를 표현합니다.
간유리 음영(ground glass opacity, GGO)은 비소세포폐암 중 폐선암의
초기병변 혹은 전구병변일 수 있기 때문에
6개월 1년 등 주기적으로 추적관찰하여
결절의 모양이 커지거나, 내부 성상이 변화된다면
수술적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유리 음영 병변이 맞더라도 안쪽에 고형성분(solid component)이 없다면,
초기일 가능성이 높으며, 간유리 음영의 크기가 10mm-15mm정도가 되면 수술적 절제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첨부해주신 CT 사진 두장으로 판독은 불가능합니다.
CT는 수백장의 사진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여러가지 음영으로 보면서 판독하는 과정입니다.
진료한 병원에서 영상의학과 및 임상 전문의가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면
1년 정도 후에 CT 추적검사를 하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흉부외과 김태호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