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세입니다.
- 경위 -
2021년 1월 갑자기 글자가 깨져보여서 안과에 갔더니 중심성망막염인 것 같다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셔서 안구건조증 치료점안액(아이포린)만 몇번 넣고 했더니 일주일정도 뒤에 좋아졌어요.
그런데 2021년 7월15일 즈음에 또다시 글자가 깨져보여서 안과에 갔더니 망막에 물이 찬거같다고 약을 쓰자고 하셨어요.
먹는 약은 따로 안주시고, 안약으로
- 브로낙 점안액(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점안액)
- 로테맥스 점안현탁액(스테로이드)
이렇게 하루 4번씩 넣으라고 하셨어요. 이틀있다가 보니 글자 깨지는건 없어졌는데 오히려 우안으로만 보면 사물들의 직선이 휘어져 보입니다.
저 약들을 2주넣고 잠깐 멈췄는데 우안에 다래끼가 난것처럼 아파서 다시 안과에 가서
-레복사신 점안액
-에펙신 연고
를 받고 3주동안 바르고넣었습니다.
그런데 우안으로만 보면 직선이 휘어져 있는게 나아지지 않고, 어지럽기까지 해서 저번주에 다시 안과에 갔더니
-로텍맥스 -브로낙 이거를 더 넣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 질문-
그런데 로테맥스가 스테로이드 약이던데,
중심성망막염 생기는 이유가 스테로이드도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걸 써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중심성망막염 때문에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할때 어지러움이 심할 수도 있나요?? 공부를 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마지막으로 안과가서 OCT를 찍어보려는데, 조영제는 맞기가 싫어서요.. 조영제 없이 찍어달라고 할 수도 있을까요? 병원 홍보들 글 보면 조영제 없이도 OCT 가능한 기기가 나왔다고 해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