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월달에 휴대폰을 보다가 갑자기 오른팔 속이 뭔가가 콱 막히는 증상과 속에서 혈관인지 뭔지 확장되는듯한 증상이 시작되었었습니다. 그 뒤로 팔 속이 너무 이상했으며 엑스레이를 찍어봐도 별 이상이 없다고 했고, 전 계속 괴로웠습니다. 잠을잘때 팔 피부밑에 공기같은 뭔가가 목쪽으로 쏠려서 목속에 이물감도 들고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고 자꾸 뭔가가 쏠리며 이상태로 거의 2달 다되가도록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했습니다. 누워서 눈을감았을때 감은눈 속에서 뭔가에 자꾸 압력이라도 받는듯 빛이 자꾸 보이기도 합니다. 목디스크 아니냐 하는데 상시적으로 저리지 않고 누웠을때 증상이 뚜렸해집니다. 걷보기에 제가 멀쩡해 보이니까 병원에서도 제 증상을 믿지않고 가족들조차 제 정신문제라고만 여기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서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오른팔을 눌렀을때 기포같은게 느껴지는것 같으며 혈관때문인지 다른것 때문인지 몰라도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그리고 이게 자면서 다른부위로 쏠리는지 두통도 심하고 눈도 빠질것같고 숨쉬기도 불편하고 왼쪽 팔과 그외 다른 신체부위도 이상감각이 느껴집니다.(신체부위 상관없이)전에는 안그랬는데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깔고 자지도 않았는데 팔이랑 다리가 너무 저립니다.
병원에서 mri라도 속 시원하게찍어서 원인을 제거하고 싶은데 나올게 없을거 같다는 말만하며 허락을 해주지않고 엑스레이만 너무 찍어대서 방사능 때문에 몸도 너무 걱정이네요. 물론 mri를 맘대로 찍을 수 있는게 아니란건 알지만..누구는 crps,섬유근육통 아니냐 하는데 증상이 전혀 다릅니다. 제발 좀 치료받고싶네요. 증상이 가면갈수록 악화되는데 진단도 치료도 못해서 미치겠습니다..ㅠㅠ 사람도 제대로 만나지 못하겠어요.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