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질문자의 증상으로 볼 때 췌장암이 의심되는 소견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육의 염좌 등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이 큰데, 만일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췌장암인지 걱정할 것이 아니라 흉부와 복부 CT를 찍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췌장암이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입니다.
췌장암의 80%는 60대 이상의 노년기 환자들에게서 생깁니다.
20대 젊은 나이에 생겼다는 보고도 있기는 하지만 극히 드물고, 2015년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전체 췌장암 6,432명 중에서 20대에 생긴 경우는 16명으로 0.2%에 불과했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29세 미만에 발생한 췌장암 환자는 0.1%였습니다.
20대에 발생하는 췌장암이 무척 드물기는 하지만, 흡연과 술을 많이 마실 경우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