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세 남성입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학교가 집과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집이 아닌 곳에만 있으면
속에 가스가 많이 차는 것 같고, 이것이 많이 불편하여 질문 올립니다.

지금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하던 중학생, 고등학생 때도 똑같았습니다.
저녁 때쯤만 되면 가스가 많이 차서 방귀를 편하게 제때제때 해결해주진
못하는 환경이다보니 불편함이 컸습니다.
지금 또한 그러합니다. 기숙사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이라 해도
집이 아닌 곳인 건 분명하고.. 그리고 24시간 기숙사에 있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나가서 할 일이 있으니까요.

아침, 점심을 먹고 나면 슬슬 가스가 차는게 느껴지는게..
방귀 신호가 온달까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해결해주기가 어렵습니다.
소변 보면서 힘을 줘서 방귀도 해결하기도 하고.. 하여튼, 조금씩 해결해주긴 합니다.
다만 그거로는 충분치 않은가 봅니다.
저녁 먹을 때쯤 되고, 식사까지 마치면 들어간 음식물에, 기존에 찬 가스에...
그래서 배가 빵빵해짐이 느껴집니다. 팽만감 같은 거랄까요.
그래서 상당히 불편합니다.
밤에 대변을 보면서 해결해도 그 이후에도 방귀는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아마 그간 해결하지 못한게 남은 걸까 싶습니다.
그래서 거의 오전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가스가 찬 상태로 생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 방귀를 얼마나 뀌고 살진 몰라도, 집에서도 조금 잦다 생각했지만..
이렇게 밖에서만큼 방귀가 많이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어렸을 떄 한의원에서 장이 예민하단 말을 들었는데..(그게 위장인지 대장인지 소장인지 기억은 안 납니다만..)
정말 그래서 그런건지.. 성격이 상당히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긴 합니다.

특별히 고기나 빵을 많이 먹는 것은 아니며 적당히 채소도 잘 먹습니다.
특히나 기숙사 생활하는 지금은 아니더래도, 집에서 생활하던 중고등학생 땐 집에서 거의 채소 위주로만 식사를 해왔습니다.
볼일도 평균적으로 이틀에 한 번은 보는 편이며 변비도 없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걸지.. 구체적인 원인은 아니더래도
원인이 될 수 있는 후보들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또한 식습관 외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식습관은 아무래도 기숙사 생활로
밥을 밖에서 해결하다보니 제가 개선할 수가 없어서요. 아니면 먹는 양 자체를 줄여볼까요? 먹는 양은 거의 평균이라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