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30이 되는 여성입니다.

저는 2차 성징이 올 때부터 항상 가슴 멍울이 있는 편이었는데, 검진을 앞두고 이런저런 건강정보를 알아보던 와중 멍울이 있으면 유방암 가능성이 있다고하더라구요. 워낙 근래들어 새치도 잔뜩 나고 몸상태가 좋지않아 다시 자가촉진을 해보니 아직도 엄지손가락 하나만큼의 크기가 만져집니다. 생각해보면 생리 전후에도 계속 있었던것같구요.


몇년 전 유방 촬영술(플라스틱으로 가슴 살집을 잡고 씨티촬영하듯 찍었는데, 이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을 한 적은 있지만 크기가 작아서인지 결과지에는 정밀검사필요라고만 적혀있고 별다른 사항은 적혀있지않았습니다. 별 다른 설명도 없었어서 잊고 살았어요. 워낙 어릴때부터 멍울이 있었으니 별 이상도 못느꼈었고... 생리 전후로도 딱히 덜해지거나 하는 건 없었던것같아요.

근데 요새는 이상하게 자다 깰정도로 등이 아프거나 가슴근육이 당겨오는 등 신체적이상이 나타나서 검사를 받아봐야겠다 싶어요. 그런데 이번 검진 대상은 아니라서 따로 신청을 해야할것같고. 어떻게 외래를 봐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문의 남깁니다.

산부인과?로 가서 유방 초음파 받아보고싶다고 하면 될까요? 아니면 내과로 가서 받아봐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