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얼굴에 여드름이 조금씩 나곤 했는데
마스크를 하루종일 쓰던 시기부터 (5월) 턱에 입술과 턱 사이에
염증성 여드름이 좀 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나고 나서 건드리지 않으면 알아서 사라지는데
사라지고 다시 나고 해서 지금도 총 세개가 나 있습니다..

그리고 5월 말 항문과 회음부 사이에 뾰루지 같은게 느껴져
항외과 진료 후 농양 배농수술을 받았고
배농 수술후 2주일간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 그 이후에 1주일 추가적으로 소염제를 복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6월 22일 항외과를 재 방문해 완치 판정을 받았구요
그런데 26일부터 뭔가 살짞 오돌토돌한게 만져지는게
재발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수술한 부위라서 튀어나온건가 싶기도 하고 단순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첫 농양처럼 만졌을때 아프고 그런 게 거의 없어서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5월 중순즈음부터 오래 앉아있다가 걸을때, 아침에 일어나 처음 걸을떄
발뒤꿈치에서 통증이 느껴져 족저근막염임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천천히 마사지 해주면서 생활중입니다

5월 비슷한 시기부터 비염도 좀 생긴것 같아요
콧물이 조금씩 나고 재채기도 가끔 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약 2~3주 정도 전부터
매일 변은 잘 보긴 하는데 (2~3회) 이삼일에 한번 정도는 설사에 가까울 정도로 묽게 나오고
보통 변이 모양이 딱딱하게 굳지 못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분해가 될 정도인것 같아요

4월까지 지난 2020년을 포함 1년간
영양분 공급이 부족하고
학교 근처에서 혼자 수험생활을 3년간 하면서
운동이 거의 없었는데요 (코로나로 2020년은 방에서 계속 있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뜻하는게 뭐일지 걱정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염증이 산발적으로 나는건지
아니면 더 큰 질병인지요

현재 에이즈 / 크론병 이 비교적 비슷한 증상으로 나와서 걱정이 큽니다
마지막 성관계는 4월 초 입니다

열은 나지 않고 / 감기증상은 거의 아닌 듯 합니다 / 피부에 발진 또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