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이성호입니다.

1. 이관개방증과 난청의 상관관계가 있나요?
- 이관개방증이 귀울림, 먹먹한 증상을 야기할 수는 있지만 난청을 악화시키진 않습니다.

2. 난청이 발생하면 청력을 잃게 되나요?
- 난청이라는 단어 자체가 청력이 떨어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떨어지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경도, 중등도, 증증, 고도,심도난청으로 분류되고, 고도,심도난청이 되면 청력을 잃는 단계가 될 것이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3. 이관개방증 및 난청 진단 받은 후 '기*신에프정 80mg, 리*벤트비액 15ml'을 처방 받았는데 이관개방증이 사라졌다면 약 복용을 중단해야 하나요?
- 기*신에프정은 계속 복용하셔도 무방할 듯 하나 리*벤트비액은 끊으셔도 될 듯합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복용하면 해당 약이 난청 개선에 도움을 주나요?)
- 기*신에프는 난청 진행을 다소 늦출 순 있을 것 같습니다.

4. CT촬영 시 예전에 중이염을 앓았던 흔적이 보였는데 이로인해 난청이 발생하거나 더 심해질 수 있나요?
- 예전 중이염 흔적이라면 난청을 악화시킬 것 같지 않습니다.

5. 화병으로 약 복용해야하는데 이비인후과 약과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 같이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보지 못해 자세히 답변드리긴 어렵지만, 난청이 진행이 되서 양측 귀의 청력을 잃을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주위에 양측 청력이 모두 떨어져서 못 듣는 분 보신적 있으신지요?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며 행여나 청력이 떨어지면 보청기 기술이 많이 발달되어 보청기 착용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청각이라는 감긱기관은 우울 스트레스 불안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화병에 대한 약을 잘 복용하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