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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라섹 가능한 최소 시력 및 재수술 최소 각막 기준

질문 드립니다.

1. 라섹을 할 수 있는 최소 시력은 어느정도 되는지 중금합니다. 예를 들어 0.8 (근시만 -0.50 디옵터) 정도의 시력도 살짝 불편하여 수술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야간동공 6.5~7)

2. 물론 얼마나 퇴행이 왔고 광학부크기는 얼마큼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근시 퇴행으로 라섹 재수술을 할 때 선생님들께서 기준을 두시는 최소 각막 두께가 궁금합니다. (선생님들마다 기준이 다르셔서 어떤 분은 20정도 깎는데도 400임에도 할 수 있다고 하시는 반면 어떤 분은 430에도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시기도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답변

Re : 라섹 가능한 최소 시력 및 재수술 최소 각막 기준
안한철
안한철[전문의] 서창밝은안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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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안한철입니다.

1. 0.8 정도의 시력은 통상적으로는 수술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부작용이 없는 수술이라도 건조증, 빛번짐 등이 생기므로 수술위험도 대비 효과를 따진다면 통상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겠죠. 물론 그럼에도 각자의 상황이 다르므로 꼭 원하신다면 충분한 사전설명을 바탕으로 의사,환자간의 합의하에 진행할 수는 있습니다.

2. 잔여각막의 두께는 절대적인 기준과 상대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보통 잔여각막 380은 남겨둬야 한다는 기준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고 그에 더해서 수술 전 각막두께 대비 절삭량의 비율, 절대적인 각막절삭량도 고려함이 맞습니다. 절대적인 각막절삭량 120 내외, 수술전각막두께대비 18프로 이상은 절삭하지 않는게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막지형도상의 이상유무도 꼭 확인해야겠죠.
모든 재수술의 전제는 현재 각막의 형태가 정상적이라는 기준에서 진행되므로 전제가 흔들린다면 각막두께여부와 관계없이 추가절삭은 불가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므로 각막의 상태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따라서 어떠한 절대기준으로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불가하고 옳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기준을 총합하여 가장 보수적인 방법을 택하는게 옳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시력교정술은 편의를 위한 수술이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 이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