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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폐에 물이차는 증상

아버지가 혈압 당뇨약드시는정도이고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폐에 물이차 입원하셨어요. 처음 작은관을 삽입해 빼내다 흉수제거가 잘안되서 오늘 큰관으로 교체하셨는데 많이 힘들어하셔요. 흉수배출이 잘되고 양이 줄어들어야 기계를 제거하실텐데 어느정도 배출량이 줄어들어야하는건지 길면 얼마 짧으면 얼마동안 기계달린 관을 끼고계셔야하는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시술직후 당수치가 360 나왔고 산소포화도가 89나오셔서 코에 관도 삽입하셨다는데 위험한상황 인가요. 기다리면 나아지는건가요? 이병에대해 무지한상태로 갑자기 아프시니 너무 답답하고 어디 물어볼때가 없어 질문 남깁니다.


답변

Re : 폐에 물이차는 증상
서동주
서동주[전문의] 다리핏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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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서동주입니다.

우선 흉막삼출(폐에 물이 찼다)은 생각보다 많이 생깁니다. 대표적인 이유가 심부전, 폐렴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중에 하나가 흉관을 넣어서 배액을 해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산소포화도가 89까지 떨어졌다고 한다면 흉수가 꽤 많이 차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흉관 삽관 후 배액량을 지켜보게 되는데 보통 하루 배액량이 200mL 이하로 줄어들면 흉관 제거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환자분의 상태를 고려해서 판단해야 하고 반복적으로 흉막삼출이 발생하는 경우는 약물을 이용한 흉막유착술 등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