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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30개월 영아 엑스레이

아기가 갑자기 엎드린채로 울고 있어서 일으켜보니 팔이 아프다고 하고 한쪽 팔을 잘 움직이지를 못해서 소아과를 갔더니 정형외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동네에 소아정형외과가 없어서 종합병원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봤는데 요골 아탈구라고 하였구요,
한쪽 팔만 불편해했는데 불편하지 않은 팔까지 엑스레이 촬영을 하였는데요. (양쪽팔 2장 이상씩 촬영)
엑스레이 찍고나서는 미세한 탈구라 엑스레이 사진상으로는 탈구가 관찰되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제가 궁금한 점은

1. 소아과 엑스레이 방사선이 더 피폭량이 적었을지? 제 아들이 촬영한 일반 병원에서도 방사선사가 소아에게는 극소량으로 알아서 강도 조절해주셨을까요?
2. 아프지도 않은 양쪽 팔을 다 엑스레이 찍는게 일반적인지요?
3 .엑스레이 촬영시 누워서 팔을 촬영했는데,
팔 부분만 피폭이 되는건지, 아님 전신이 방사선에 피폭
되는건지요? 혹시 상체나 갑상선. 생식기쪽에도 방사선 영향이 갔을까요?
4. 영아기 엑스레이 촬영으로 인한 유해성 등이 알고 싶습니다.

정말 속상하고 잠도 안올만큼 걱정이 됩니다. 제가 아들을 임신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던터라 늘 아기의 건강이 걱정되는데요, 30개월밖에 안된 아기 방사선 촬영을 해서 너무 속상하고 걱정이 됩니다. 꼭 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30개월 영아 엑스레이
서정호
서정호[전문의] 연세한결소아청소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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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걱정 많았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빠른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걱정 많았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빠른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서정호입니다.

전혀 무해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1회성의 일반 x-ray 촬영만으로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정상 부위와 비교해야 하기 때문에, 양쪽을 다 찍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른 부위를 막지 않았다면 그 부위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미미하기 때문에 큰 염려하지 않아도 좋으리라 판단합니다.
필요한 최소한의 x-ray 촬영을 못해서 진단이 늦어질 경우라면 치료도 더 기간이 길어지고, 아이도 더 힘들며, 향후 x-ray를 더 많이 찍어 봐야 했을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 x-ray 찍어서 확인한 것은 실보다 득이 더 많은 선택입니다.
일반적인 x-ray 방사선 노출에 대한 제 블로그 글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kidshealth/221288349277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30개월 영아 엑스레이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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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아기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안심시켜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기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안심시켜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소아는 일반적으로 양쪽 촬영이 원칙입니다. 촬영 시 강도를 조절 해주셨을겁니다. 갑상선과 생식기는 피폭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번의 촬영으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