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여자구요
폭식장애를 해결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살면서 날씬했던 적은 없어요.
표준체중 아니면 과체중이었는데
한약,pt,삭센다,내과에서 주는 다이어트 약 등 여러번 살을 뺐는데 매번 요요가 왔어요
2배로 다시 살이 찌기도 했지만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먹는걸로 풀기 시작하더라고요.
폭식장애인거 같아요.
많은 음식을 짧은시간에 먹고 배가 찢어질듯이 배부르게 먹어요.
밖에 나가거나 가족들 있을 땐 조금 먹는다 소리를 듣는데
혼자 있게되면 배고픈 것 상관없이 먹는 생각만 나고
2,3인분을 시켜서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요
그리고 혐오감, 우울, 무기력함, 죄책감을 느껴요..
예전엔 한끼 먹으면서 살 빼도 에너지가 넘치고 오히려 활기찼는데
요즘엔 의지도 떨어지고 비관적이기만한데..
폭식장애 정말 해결하고싶어요..
현재는 85키로구요
최저치는 56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