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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우울증 인가요?

이번에 대학 들어가는 새내기 입니다. 사실 그동안 역사교사를 희망했으나 성적이 모자르고 학생수도 줄어들고 있어서 to도 잘나지않아서 전문대로 들어가서 취업이라도 빨리 할려고 하는데요 제가 그동안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직업 이라서 제가 잘 할수있을지 걱정되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너무 두렵고 걱정이되요. 그냥 걱정이 계속되요.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는것도 두렵고 무섭고 걱정이 되요. 그냥 인간관계가 너무 걱정되고 엮이는게 싫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너무 걱정이 많아요. 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다른사람에게 말거는게 두렵구요.
제가 원하는 곳에 못들어가고 진로도 그쪽 방향이 아니니까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사람 눈을 똑바로 마주보고 이야기 하는게 어려워요. 점점 갈수록 자존감이 계속 낮아지고 뭔가 계속 우울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러한 날이 이틀동안 갈때도 있구요 자꾸 실패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고 싶기도 할때가 있어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가만히요. 걍 뭐가 행복한지를 모르겠어요 어떨땐 그냥 자고 일어나면 아무런 고통 없이 죽어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해요
요새 대학이나 앞으로의 진로나 미래를 걱정하거나 그냥 대학이라는 말이나 생각이 들면은 가슴이 뭔가 막힌는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배도 아프면서 소화도 안되는것 같구요. 또 일이 잘 안풀리면 팔뚝을 깨무는 습관이 있어요.최근들어 밖에 그냥 시원한 바람 맞는게 넘 좋더라구요. 그냥 자연속에서 바람 맞으면서 있는게 너무 좋을것 같아요. 또 잠을 잘때 잘 오지 않을때도 있지만 잠을 자는게 좋은것 같아요. 아무런 생각을 안하게 되니까요.
또 우울하거나 불안한게 2년은 넘은것 같은데 2년전부터 망상이 많아졌어요. 그냥 소설속 주인공이 된다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아이돌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거나 , 현실세계와 다른차원의 세계를 왔다갔다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던지 이상한 망상을 자꾸해요.
또 간혹 눈을 감았다가 뜨면은 꿈속에 있는것처럼 금방 깰것같고 몸이 자꾸 쑤시는 것 같기도해요.
이런한 생각이 드는게 우울증 인가요?


답변

Re : 우울증 인가요?
김형배
김형배[전문의] 루원마음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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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형배입니다.
새로운 대학생활에 대한 긴장이나 불안은 정상적인 반응이겠지만 우울감의 정도나 신체증상, 공상을 자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심리적인 어려움이 커 보입니다.
굳이 진단을 한다면 우울증이 의심되지만 대인관계나 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성의 측면이 큰 것 같아 개인력, 성격적인 평가 등을 통한 치료를 계획하는게 좋겠습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