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6월 경부터 자고 일어나면 밤새 운동한 것 처럼 종아리와 허벅지 부분에 심한 피로감, 노곤함 같은 느낌(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힘이 빠진다는 느낌도)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눕기만 하면 이같은 증세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하지불안증후군이 아닐까 싶어 병원에서 처방받아 약도 복용했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잠자리 전 이상감각은 나타나지 않아 일단 잠에 들긴 하지만 3~4시간 후면 여지없이 종아리와 허벅지의 이상 감각으로 깨게 됩니다.
허벅지 앞쪽 부분은 간혹 약간의 근육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후 이 같은 증세는 누워있을 경우 지속이 돼 더 이상 누워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주물러도 특별히 효과는 없습니다. 결국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일어나 한참을 걷거나 하면 증상은 서서히 완화됩니다.
왜 이같은 증상이 나타날까요?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도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