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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복부 CT vs 복부 초음파

초음파에서 담낭과 간에서 각각 2mm,7mm 폴립이 발견되었는데 CT에서는 겨우 간의 폴립만 발견되었습니다(CT에서는 7mm가 너무작다하여 크기도 측정 못했습니다)

해외병원이라 그냥 알겠다고만 하고 넘겼습니다만, 이게 맞는 애기는 아니죠?


답변

Re : 복부 CT vs 복부 초음파
허연주
허연주[전문의] 서울대학교병원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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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허연주 입니다.

두 가지 검사 결과 설명에 차이가 있어서 혼란스러우셨겠네요.

기본적으로 CT 는 장비마다 찍을 수 있는 두께 (depth) 에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병원에서 8mm 간격으로 찍는 기계, 어떤 병원에서는 5mm 간격으로 찍는 기계, 3mm 간격으로 찍는 기계 등등) 따라서 2mm, 7mm 의 작은 병소는 잘 관찰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나, 관찰되더라도 크기 측정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초음파와 CT는 촬영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진단할 수 있는 병에 있어서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담낭의 용종이나 담석 (담낭의 돌) 같은 경우가 CT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초음파로 잘 진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병입니다.
따라서 담낭 질환은 초음파 결과가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두가지 검사 결과를 종합하면, 담낭과 간의 각각 2mm, 7mm 폴립 이라는 초음파 결과를 최종 결론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복부 CT vs 복부 초음파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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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보통 1cm 이하의 폴립은 경과 관찰합니다. 간에 폴립은 잘 들어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6-12개월 정도 간격으로 추적 초음파 검사 받아보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