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강현우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 지면서 코 가운데에 있는 비중격 점막이 잘 헐게됩니다.
비중격이 휘어 있다면 더 잘 생길수가 있구요.
이 비중격 앞쪽 비공 입구부 쪽에 혈관들이 많이 몰려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위쪽의 점막이 상하게 되면 혈관들이 드러나면서 코피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자고 일어나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고 나서 낮에는 괜찮다면
콧살들이 저녁에 잘때 누울때 더 붓는데 잘때 난방을 하다보니 집이 더 건조해지면서 점막들이 상하고 그때 난 코피들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근처 이비인후과 방문하셔서 코 상태를 점검 받으시고 치료 받으시는 것이구요.
어려운 상태라면 자기전에 가습기를 틀어주고 코 입구부 가운데 비중격 쪽에 바셀린 같은 것을 발라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쓰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꼭 이비인후과 방문하셔서 진료하시길 권유드립니다.
피 섞인 가래가 낮에도 계속 나오거나 기침이 심해진다면 폐쪽 문제도 확인해 봐야 할 수 있으니 그럴 때는 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