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는데 공황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내려서 길을 걷고 있는데 뭐랄까.. 내 몸이 10초 뒤에 공중으로 치솟을 것 같은 느낌? 그런 비현실감과 함께 몸이 화끈거리면서 손에 땀도 나고 심장박동이 점점 빨라지고 분 단위로 숨을 쉬다가 갑자기 초 단위로 숨을 쉬게 되어버리면서 평소에 앓고 있었던 귀 먹먹한 증상이 심해지니까 살짝 겁을 먹긴 했는데 그때부터 그냥 정신력, 의지력으로 공황장애를 버티고 있습니다.
정신력, 의지력으로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