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61개월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이닥을 통해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상황에서 반응과 행동이느려 고민했었고
하이닥 선생님들의 온라인 상담과 동네 소아과선생님의 진찰결과에 따르면 성향이 겁이 많고 느린아이이나 큰 문제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가면 빨리빨리 교실로 들어가거나 밥을 먹고난후 식판을 치우는 등의 행동을 교사가 따로 지시하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멀뚱하게 상황만 살핀다고 하는데 심리적인 문제인지 부모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고민됩니다.

아이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11개월에 걷기시작했고 32개월정도에 기저귀를 뗐고
발음은 아직 아쉬운 부분있으나 의사표현 및 소통은 잘됩니다.
심부름도 곧잘 합니다,
발달선별검사 항목들에서 크게 체크되는부분은 없고
에를들어 인지부문은 모두 잘 할수 있습니다.
동네 소아과 선생님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하시고 다만 부모가 느끼기엔 조심성이 매우많고 소근육활동은 느린것 같습니다.

지시이행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심리적인 부분인것인지 궁금한데요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동네 센터 감각통합치료에서 시지각 협응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학습에 장애가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아이의 조금 부족한 부분을 자꾸 문제화 시키고 있는것 아닌가 합니다.
(소아과 선생님 께서는 언어치료등 특수치료 등에 크게 의미가 없다는입장이십니다.)

사실 제가 다소의 건강염려증이 있고 어떤일이 발생했을때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염려가 자녀의 발달문제에 집중되어있는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