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6~7년전에
진료를 받으시고
로수젯과 레보텐션을 처방받으셨습니다
꾸준히 드시고 계시고요
그런데 의사선생님께는 정확한 병명을 듣진 못하셨고
간호사분께 얼핏 듣기로 고지혈증과 폐동맥고혈압이라고 들은것 같다 라고 하십니다
제가 검색해보니 로수젯정은 고지혈증 약이 맞고
레보텐션은 그냥 혈압약이라고 알게됐는데요
폐동맥 고혈압 약은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폐동맥고혈압이 확실한 경우에도 레보텐션을 처방받을수 있나요?
아니면 어머니가 잘못 들으셨거나 간호사분이 잘못 말씀하셨을 확률이 큰가요?
폐동맥 고혈압과 일반 고혈압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무게감이 너무 달라서 상당히 답답합니다
12월달에 ldl 콜레스테롤 검사가 예약되어있으신데
그전까지는 병명에 대한 의구심만 생기고
병원측에서는 전화상으로 알려주지 않으니 의문을 해소할 곳이 없네요
정리하자면 제가 폐동맥고혈압이 아닐꺼라고 기대하는 부분은
일반 고혈압 약을 처방해주신 점과
부분마취후 관을 삽입하는(심도자검사)를 받으신적이 없다고 하신점
폐고혈압은 평균생존기간이 3~5년이고 호흡곤란이 온다는데
그런증상이 전혀 없으시고 6~7년째 건강하신점
정말 폐고혈압이었다면 희귀난치성 질환인데 대수롭지 않은듯 진단내려주진 않으셨을꺼라는 점(어머니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별 걱정을 안하셨다고)
또 폐고혈압의 치료약물은 따로 있다는점인데요

불안요소는 간호사분이 뜬금없이 폐동맥 고혈압을 언급하셨을까 하는 점입니다

요지는 폐동맥고혈압 환자에게 몇년동안 레보텐션만을 복용하게 하는 경우가 상식적인 처방인지가 궁금합니다

바쁘신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