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초반 남성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을 20년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건강검진에서 혈뇨가 보인다고 해서 작년 8월달에 신장내과 방문,
신장초음파, CT, 소변검사등을 한 결과 신장기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혈뇨만 약간 보이니 추적관찰해보자고 했습니다.
올해 6월달
소변이 자주 마렵고 통증도 있어 비뇨기과 방문,
전립선 초음파 및 여러가지 검사.
바이러스성 염증이 있으며 혈뇨와 단백뇨(+2)도 보이는데 바이러스성 염증을 위해 항생제 처방받았습니다.
이때 검사한 소변검사에서 BUN 수치 13.1, 크레아티닌 수치 0.85가 나왔습니다.
일단 작년에 받은 신장검사와 이번 6월에 받은 검사에서 신장수치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단백뇨가 처음 나와서 걱정이 많습니다.
비뇨기과 선생님이 염증에 의해서도 단백뇨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신장에 이상이 생긴것은 아닌지 정말 걱정이 큽니다.
현재 저는 자가면역질환도 있지만 심각한 전형적인 복부비만입니다. (허리둘레 37)
야식과 활동량이 거의 없습니다... 심각한 수준이죠.
지금부터라도 면역억제제 주사 맞으며 운동도 해서 복부비만을 많이 줄이면 신장도 더 나빠지지 않을까요?
갑자기 단백뇨가 보인다고 하니 이 나이에 겁이 나 일상생활이 힘든지경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과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정말 노력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