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원에 바로 갈수 없는 이유로 온라인 상담 부탁드립니다.

나이는 만 50세이고 폐경기 증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자궁근종이 7-10cm 정도 있는데 곧 폐경될수도 있으니 수술 꼭 안해도 된다는 전문의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제가 초경부터 지금까지 항상 월경 주기가 28일로 정확했고 단한번 거른 적도 없이 정확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근종으로 인해 생리 과다가 2-3년 있었고 철분제도 한동안 복용해서 빈혈은 많이 줄었습니다.
오늘 질문의 요점은..(지금까지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시작은 예정일대로 했지만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시작전이라 그런가보다..생각했는데 그런식으로 아주 소량이 10일 넘게 지속되고 거의 끝난듯 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이상하다 하면서 지나갔고 남편과 관계를 했는데 그날부터 다시 그전과 같이 정상적인 양의 생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지금 2주가 넘는 기간동안 생리가 지속된 것입니다. 이전에는 2일정도 많은 양이 나왔고 그 후로 2일정도 소량이 나온 후 마무리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보름의 기간동안 생리를 보니 너무 놀라는 마음에 상담 드립니다.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산부인과에 꼭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나이 상 폐경기가 가까워서 이런일이 생길 수도 있나요? 기간으로 볼 때는 15일이 되었지만 전체적인 양으로 봐서는 이전처럼 동일한 양은 아니었고 지금 새로 시작된 양까지 합쳐야 전과 비슷한 양이 될 듯 합니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지요?(하지만 한달의 반을 생리하는 건 너무 끔찍합니다.ㅠ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