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여성/결혼유/출산1회(제왕)/왼쪽팔에임플라논장착중

해외거주자입니다.
매년한국서 자궁경부암검사하다가 이번에 코로나로 현지병원방문하여 검사하였습니다.

자궁경부암세포진-음성
Hpv검사-음성
초음파-이상없음

다른건 이상없다 들었는데 colposcopy 검사에서 뭔가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흔적이라는 단어를 말씀하셨는데 제가 뭐냐고 물으니 그냥 1년에 한번 혹은 6개월에 한번씩 검사 받으면된다고만 하시더라구요. 심각하냐 물어도 그말씀 뿐이라 걱정되어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검사후 사진을 3장 받았는데요, 1장은 노멀한 사진인거 같고 그중 2개는 각각 시약을 바르고 찍은 사진 같습니다. 3장 중 1장을 첨부합니다.

단순 미란인지 헐은건지 아니면 세포변화로 암전단계 수준인지 걱정이됩니다..

4년전(2016)에 소음순에 뭔가 가득나서 병원갔더니 어떤 병원은 곤지름이다하고 어떤 병원은 질전정유두종이라하고 어떤 병원은 그냥 정상병변이다 하여 곤지름이라고 한 병원서 시술받고 hpv검사도 받은 적 있습니다. (Hpv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뒤로 17, 18 ,19년 매년 검사해왔고 늘 음성이고 정상이었는데 이번년에 질확대검사서 뭐 흔적이 보인다 하니 걱정이 됩니다.

사진만으로 보이기에 좀 심각한지요?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그냥 두어도 되는건지 여기 의사선생님 말대로 내년에 다시 검사 받아도 될런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 성관계는 3년전인 2017년이고 그뒤로 없었습니다. 성관계가 몇년간 없었는데도 경부가 이런 모양으로 될 수 있는지요??
임플라논 때문에 가끔 부정출혈이 소량 나오는데 검사시에도 출혈이 조금 있었습니다.

해외라 말도 안통하고 영어권도 아닌지라 더 물어볼수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남깁니다. 제게 너무나 소중한 답변을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려봅니다. 미리 답변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