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질문 남기는 이유는 제가 3월경 정말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고 아직 그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긴 한데요(해결되어가는 중입니다^^)
4월경부터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증상이생겨서 이렇게 문의 남깁니다
얼마전 일을 예로 들면 사람들이 다니는 큰길에서 휴대폰을 보면서 걷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나무가 있어 급히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피했는데, 오른쪽에는 여자 한분과 남자 세분이 저녁드시러 가시는지 걷고계셨고 나무를 피하는 과정에서 위 일행분들과 부딪히지는 않았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도 제가 몸을 기울여 나무를 피한것에 관심없이 가던길 가셨구요. 근데 4월부터의 제 심리상태에서는 이런 일들에 대해 안부딪혔는데 저사람들이 부딪혔다고 거짓말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고 이런것으로 불안해합니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던 일과,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고 이러한 걱정들로 생활에 일부 지장이 있습니다.
주변에 의학지식이 있는 분이 계셔 여쭤보고 불안장애 여부를 판단하는 질문이라고 몇가지 질문을 하셨는데, 불안장애는 아니고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 현상같다고 합니다.
우선 전보다는 나아지고 있는 것을 느껴서 지켜보고 있는데, 좀 더 지켜봐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