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끔이지만 몸 여기저기 통증이 오고
아버지가 루푸스 였고 친가쪽 조카도 루푸스 라서
제작년 가을에 항핵항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루푸스는 아니지만 자가면역 항체(류마티스 인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2002년에 처음 경험한 통증은 정말 끔찍했네요
어느날 갑자기 오른쪽 어깨 뒤에 심한 통증이 오면서 피부를 만져보니 좀 딱딱한 감촉이었고
왼쪽 종아리도 퉁퉁 부으면서 걷기도 힘들 정도로 아팠는데
일주일 정도 지속되다가 갑자기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오랫동안 괜찮다가 3~4년 사이에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통증이 옵니다
두통은 한달 간격으로 여러번 경험 ☞ 겨울이라 감기인줄 알고 타이레놀 먹었는데 전혀 안 들어서 펠루비정 처방받음
항체가 있다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3~4년 이때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커서
통증이 올 수 있겠구나! 싶지만
2002년도 그때는 피곤하지도 않았고 스트레스도 없었고
음식도 난잡하지 않았거든요 ㅠㅠ
간헐적으로 진통제 복용하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소나기 피해보자 인데....
무조건 충분히 쉬고 음식 골고루 섭취하고 운동 적당히 하면
더 나빠져서 자가면역 질환 판정 받는 악몽
피하고 살 수 있는건지요.....
통증은 2018년도 가을 이후로는 아직까지 소식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정상인에서도 5-10%에서 류마티스인자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걱정은 되시겠지만 증상과 류마티스인자가 연관성이 없다면 임상적인 의미는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