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몇달전에 항생제와 진통 소염제를 한달 복용하고
밀가루 음식으로 과식을 한 이후 약 2시간 가량
트림을 할때마다 뜨거운 신물 같은 것이 목으로
넘어왔습니다. 그 다음날 위가 부어 있는 느낌이 나고
소화가 전혀 되지 않아, 이비인후과에서 역류성 후두염
진단 후 ppi 약을 먹고 있습니다.
현재 ppi 20mg 아침 + 라니티딘 10mg 아침 저녁
함께 복용 중인데 먹은지 2달이 되었고 증상도 점점
좋아지고 배고픔도 느껴져 나아진다 생각했습니다.
최근 약을 단약을 슬슬 시도 하면서 식사를 하던 도중
급하게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부터
약복용을 중단해서인지 아니면 식사 때문이었는지
갑자기 이전에는 안하던 헛트림을 식후에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약을 복용 하게
되었고, 한달 치를 더 받아 왔는데..
3개월 이상 ppi를 복용해도 문제가 없는지
위산저하의 문제는 생기지 않을지 걱정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장기 복용시에 위산저하로 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우선순위가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위산역류는 근본원인을 해결할 수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야 약을 중단하실 수 있어요.
밀가루 음식이 증상을 유발한다면 밀가루 음식도 끊고
식사 후에 3시간안에는 눕지 말고
커피 같은 카페인도 줄이거나 끊고...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