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입대한지 약 3개월 정도 지난 군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외박을 나와서 집에서 씻다가 우연히 새끼발톱이 살짝 거매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검정 양말을 근무 중에 많이 신으니 그런 검정실밥 같은게 발톱에 들어갔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 씻고 빼내려고 자세히 보니 피멍인지 뭔지, 발톱 안이 거매진 거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발톱 흑색종 관련 정보만 넘쳐나서, 불안도 하니까, 이렇게 지식인에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입대 전엔 분명 이런게 없었으니, 대략 2-3개월 사이에 이런게 생긴 것 같습니다. 근무 특성상 오래 서있고, 특히 신발 사이즈가 잘 맞지 않는데, 그런 것들의 영향으로 생긴 것일까요? 피멍이라기엔 피멍이 들만한 일이 없었어서 의아합니다. 사진도 첨부했으니 한번 보시고, 소견같은 것들 부탁드립니다. (발톱 전부가 아닌, 왼쪽 아래만 살짝 거먼데, 이건 흑색종일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