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최근 난소종양(기형종)과
자궁내막증으로 수술받은 20대 여자입니다.
평소에 수면장애가심해서 20초반부터
정신과약을 5년이상 장기복용중입니다.
불면증이 잘 안고쳐지고 내성이생기다보니
먹는기간이 늘어나고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문제는 이런 정신과약 장기복용이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있는경우도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기억이있습니다. 그리고저는 먹은 기간이
오래되다보니 이런 부인과질환에 영향을줄수있나
당연히 걱정되는마음인데요,
먹지않는사람에비해 난소나 자궁 즉 생식기쪽에
나쁜영향을줄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약의 성분은
스리반 정1mg_항불안제
트리티코 정25mg_항우울제
졸민 정0.25mg_최면,진정제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정선입니다.
장기간 약을 먹다보니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으시죠?
정신과약이 약의 대사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어, 피임약이나 다른 약물과 같이 먹을 때 조금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리주기를 불규칙적으로 만들수도 있구요. 약물복용이 임신했을 때 태아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임신을 계획할 때에는, 정신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후 이신계획하고 약물 조절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받으신 난소 종양과 드시는 약물과는 관련 없습니다. 난소종양은 흔한 부인과 질환이고, 복용 약물과 상관없이 있을 수 있는 질환이니 약물 때문에 생기거나, 다시 재발할까봐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임신계획이 없고,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면 다른분과 같이 일반적인 부인과 검진(경부암검사, 초음파 검사-난소혹 재발 여부 확인 등) 하면서 경과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임신계획이 있거나 생리불순이 반복되면 산부인과에서 자세한 상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많이 걱정되시지요? 일단 약이 호르몬에 미쳤을 영향도 백프로 배제하기 어렵지만 그것보다도 불면증이 호르몬에 영향을 더 미쳤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과 기형종 불면증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