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임채연입니다.

오래먹어서 대장 흑색증이 나타나는 것은 유명한 변비약 중 돌*락스의 비사코딜 성분때문입니다.
알로에아보레센스는 식이섬유기능이 있는거나 마찬가지므로 대장 흑생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간혹 녹차추출물을 과량으로 섭취 하거나 공복 섭취시 심각한 간염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정용량으로 꼭 식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추출물의 주된 기전은 체지방 합성억제 또는 6개월 이상 섭취 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여기에 의지 하지 마시고 식사요법과 운동을 병행 해주셔야 이러한 다이어트 보조제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녹차추출물이 우리 몸에서 체지방 배출을 도울려면 먼저 우리 몸의 순환이 잘 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몸안에 구석구석 단단하게 뭉쳐있는 지방덩어리(염증)을 녹여 줄 수있는 염증억제 기능을 가진 식품을 추가로 드셔주시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운동을 시작하시면 대부분 노화역시 빠르게 진행됨으로 이를 억제해줄 항산화성분이 있는 식품도 드셔주시면 아름다움을 건강하게 유지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오메가3도 있지만 오메가3,6,9도 들어 있고 인지질 그리고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아스타잔틴까지 포함하고 있는 크릴오일도 있습니다. 질문자님께는 다이어트 목적이시고 여성이셔서 크릴오일로 추가하여 드셔주시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아스타잔틴은 임상실험에서도 중년여성 섭취시 주름이나 기미 주근깨가 유의적으로 줄어든 결과가 있어 명품화장품에 주로 들어가는 원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메가3나 크릴오일과 같은 지용성비타민류를 고르실 때에는 몇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이러한 지용성 비타민류는 빛과 열 그리고 수분과 산소에 의해서 잘 산패가 되기 때문에 수입품일 경우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오기까지 산소와 수분 그리고 열에 그대로 노출 된 채로 유통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산패가 된 제품들이 매우 흔합니다.

​소고기도 수입산보다 우리나라 한우가 좋듯이 신선하게 우리나라에서 국내배양한 것으로 고르시되 신선하게 냉장 유통과 배송이 철저한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는 오메가3산패 때문에 유명기업들은 오메가3나 크릴오일을 만들때, 수분을 머금고 있고 서로 붙이기 위해 열공정이 따로 드는 젤라틴 사용 대신 식물성 캡슐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찾아보시면 오메가3를 식물성경질캡슐에 담아서 유통하고 있는 제품이 가장 신선한데, 그 신선도가 얼마냐면 실제로 식물성 경질 캡슐을 씹어서 드셔도 전혀 비리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캡슐을 쉴드캡스라고 부르는데 이걸로 제조된 크릴오일은 워낙 신선해서 씹어서 먹으면 새우깡맛이 난다고 하니 이러한 점 참고하시고 산패된 크릴오일제품이 아닌지 면밀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 로랑 슈발리에
지방의 역설 - 니나 타이숄스
오메가3 사용설명서 - 윌리엄 시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