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공황이 와서 저를 괴롭힙니다.

주로 저를 불안하게 만드는건 저의 심정인데

1주일전쯤에 처음으로 발작이 오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호흡이 힘들어 응급실에 갔습니다. 응급실에서 심전도 , 짧게 초음파, 피검사 , 소변검사 등을 해봤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 이게 심리적인 이유인가 싶어서 이럴때는 운동이 좋다하여 처음발작이 오고 이틀후에 밖에ㅅ니 가볍게 뛰어다녔습니다.그리고 운동중에 또 가슴막힌 기분이들어 심한 불안감과 역시 심장이 미친듯이뛰고 현기증이 나 쓰러질것 같았습니다.

밖이여서 일단 인근 동네내과에 달려갔고 동네 내과 의사선생님은 발작성 빈맥인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응급실에가서 심전도를 찍었지만 이상이 없다고 심장내과 외래진료 받아보라고 해서 지금 심장 초음파검사는 하였고 48시간 심장 홀터검사 예약 해놨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이번 검사결과가 이상이 없다면 제 심리적인이유(공황)일가능성이 높은데 아직까지도 한번씩 발작이와서 미치겠습니다. 검사결과에서 이상이 없다고하면 괜찮아질것같지만 검사결과는 3주정도 남았고 발작이 일어난후에는 계속 또다른 불안을 하게 된다는겁니다.

오늘도 불안때문에 잠도 2시간밖에 못잤고 점심때 발작오고...
삶의 질이 떨어진기분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지금 선생님께 정말 묻고싶은건 세가지입니다.

1.제 나이가 20대 중반입니다. 20대 돌연사는 유전성 부정맥이 많다고 하는데 이게 증상이없을때 심전도를 찍어도 알수가 있어서 응급실에 정상이라고 하면 유전성 부정맥은 아니라는게 사실입니까?

2. 공황발작 올때마다 심장이 미치듯이 뜁니다 평상시 저의 안정시 맥박수는 50대초반 누워있으면 40대후반 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발작이 오면 심장이 미친듯이 뛰면서 맥박수가140~160까지 오릅니다.
공황발작때마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데 이럴때마다 심장에 무리를 줘서 심장 건강에 안좋아지는게 아닌가 불안합니다.

3. 맥박수가 60이하이면 서맥이라고 하던데 전 50대초반에서 40대후반까지 내려갑니다. 이게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