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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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빠른 상담이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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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상재형입니다.
에이즈(HIV) B형간염 바이러스 모두 체액 중에선 혈액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몸밖으로 나왔을 때의 생존 시간은 온도, 햇빛, 산도 및 체액의 바이러스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참고로 말씀드리면
일단 에이즈 바이러스는 몸 밖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고 하나 정확한 생존 시간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를 보면 실온에서 최대 5-6일간 건조된 혈액에서도 생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양이 적고 활성이 낮아 전염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봅니다.
참고로 에이즈 바이러스가 함유된 혈액이 가장 오랫동안 활성형으로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은 바로 주사기에 소량 남아 있을 때입니다.
온도와 조건이 맞다면 주사기에서 최대 42일동안 생존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B형간염바이러스의 경우 에이즈바이러스와 달리 신체 밖에서 7일, 혹은 그이상 생존 가능하며 전염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CDC에서는 건조된 혈액조차 전염성이 있다고 보며 혈액에 유출된 경우 건조된 혈액이라도 세척 및 소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몸 밖에서 몇달동안이나 생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A형 간염이 많은 지역을 여행할 때는 항상 위생에 신경써야합니다. (85도씨 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A형간염 바이러스가 사멸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