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저녁에 피자 두 조각과 불가리스를 먹고 나서 배가 좀 많이 불렀었는데, 그 뒤로 음식물을 삼킬 때 명치 왼쪽 부근?? 에 통증이 있어요.
명치 딱 정중앙은 아니고 살짝 왼쪽인데, 음식물이 식도를 지나서 내려가는 게 느껴질 때 그때 딱 아픕니다.. 약간 음식물이 잘 안 내려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통증과 함께 속 메스꺼움도 있었는데 메스꺼운 증상은 현재 사라진 상태입니다.
지금은 명치 왼쪽 부근 통증, 그리고 트림을 하면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만 있어요.
제가 몇달 전에 심한 역류성 식도염으로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 고생했었는데, 요근래 방심하여 튀긴 음식과 약간의 과식을 해서 역류성 식도염이 다시 재발한 건지 아니면 이게 위염 증상인 건지.. 헷갈리네요.
어머니는 병원 가서 병원약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집에서 계속 식단 조절하고 자세 바르게 하면 낫는다는데 정말 병원을 안 가봐도 괜찮을까요? 지금 약국에서 위에 좋은 거랑 빈혈에 좋은 거 꾸준히 복용하고 있긴 한데, 역류성 식도염 때처럼 식단 조절하고 생활 습관 바르게 하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