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박상학입니다
13개월 아기가 잘 걸리는 호흡기질환에는 흔히 감기라고 불리는 상기도염이 가장 많고요... 원인균은 대부분 바이러스로서 진해가담제, 발열시 해열제등을 처방받아 먹이면서 충분한 수분공급을 하며, 찬바람을 피하고 특히 에어컨 바람을 직접 쏘이지 않도록 주의하면 대개 수일내에 호전됩니다. 질문하신 아기의 경우는 이 상기도염의 단계를 넘어, 염증이 호흡기 더 아래로 내려가서 후두기관지염을 일으킨것같군요. 성대가있는 후두쪽에 염증이 생겨서 목소리가 허스키해지며 개가 짖는것같은 컹컹 소리가 나지요. 원인균은 세균이 많아서, 그 균에 잘듣는 항생제(클래씨드등 Macroride계)를 쓰며, 탈수관리 잘하면 수일내로 호전되나, 염증이 더 아래로 내려가 기관, 기관지염까지 일으키면 폐렴으로 진행될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더 큰 애들에서 보이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집먼지속에 사는 진드기(mite), 동물털, 봄에 꽃가루, 베게속을 왕겨나 좁쌀로 만들었을때 그 잔먼지들등이 원인이 되어 재채기, 코와 눈가려움등 증상이 나타나는것으로 위의 상기도염(코감기등)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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