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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귀국을 해야할까요..?

2가지 정말 큰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24살의 나이로 일을 배우고자 유럽에서 약 한달 전부터 거주 중이지만 병원때문에 귀국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1. 탈모 증상
- 머리가 숱이 많아 빠져도 신경을 많이 안썼지만 한달전 즈음 부터 너무 많이 빠집니다.. 어느날은 맘 먹고 세어보니 머리 감을때만 약 100~120개가 빠지구요.. 샴푸질 하는 손에 머리카락이 엉킬 정도 입니다. 모발도 굉장히 얇아졌구요..
평상시에도 베개나 테이블 위에도 꽤 빠집니다.. 제가 한국에서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진단을 받았구요 여기서 병원을 다니라고 권하셨지만 과정이 복잡해 아직은 그럴 수 없는 형편입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갑상선도 탈모에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치료를 안하고 있어서 머리까지 빠지는걸까요?..
추가적으로 궤양성 대장염 때문에 약 1달 정도 약을 복용 했었습니다.

2. 입술에 검은 점
- 2주전 부터 입술에 검정색 점이 나면서 지금도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 자외선이 강해서 그러려니 했지만 해외에 있어 인터넷에만 의존하다보니 검색을 해보니 피부암 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 다른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거 하루 빨리 검사 해봐야 하는 걸까요??

+ 이런 문제들때문에 치료 시기가 하루 하루 늦어지는거 아닐까 하고 웃지도 못하고 하루를 살아 가고있습니다.. 지금 당장 귀국하여 치료받는게 나을지.. 답변 해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 귀국을 해야할까요..?
한재병
한재병[전문의] 동래봉생병원
하이닥 스코어: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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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응급의학과 상담의 한재병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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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귀국을 해야할까요..?
김소연 하이닥 스코어: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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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소연입니다.

너무 고민이시겠네요..
현지에서 혈액검사나 진료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갑상선 항진증 이어서 나타나는 증상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탈모일수도 있구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좀 지켜 보는것도 좋겠고요.. 계속 심해진다면 결국 병원 진료를 보셔야 하기 때문에 귀국 하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조금더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