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른쪽 엄지발가락 옆 관절에 염증이 생겨 지난 4월부터 동네병원과 대학병원(엄지건막류로 진단)을 통해 약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문제는 4월부터 현재까지 염증약 먹고 있음에도 호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무엇보다 손가락 통증이 재발(?)한 상탭니다.
몇년 전 손가락 마디마디에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어 동네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특이사항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었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 통증과 함께 손가락 통증이 재발하고 이와 더불어 팔에 힘이 빠지고 손목 부위 통증과 손등 혈관에도 종종 통증이 느껴집니다.
하여서, 인근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를 찾아 혈액검사와 본스캔을 진행하였으나
류마티스적인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 상탭니다.
여전히 발 통증과 손가락 통증이 있는 상태인데, 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3개월째 염증약을 먹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도록 먹어도 되는 것인지요.
이 외에도 최근들어 어지러움이 자주 발생하고
누워있거나 앉아있어도 종종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방금 생각했던 것도 금새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졌고, 3월 장염을 앓은 이후로는 식욕도 잃은 상탭니다.
귀 뒤편에도 통증이 느껴지고, 최근에는 귀 뒤 피지낭종이 생겨 이를 제거한 상태지만 제거한 부위 인접 부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것도 연관이 있는 건가요.
직업적으로 컴퓨터 작업이 많고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직업이긴 하지만
터널 증후군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듯 해서,
추후에 병원을 찾을 때 어느쪽으로 가야할지에 대한 판단도 잘 서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