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생인 저희 어머니께서 올해 1월에 받은 국가건강검진에서 검사에 이상이 나왔습니다. 1차 검사에서는 단백뇨 및 사구체여과율 77%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는데 2차에서는 여과율은 같으나 단백뇨는 없다라고 나왔습니다. 크레아티닌은 정상적이고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그러니까 일명 '삼종세트'로 불리는 만성질환이 전혀 없으신데도 사구체여과율이 이렇고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요..? 원래 50세 이상 나이를 먹으면 이렇게 떨어지는 게 정상인지 아니면 특이한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단백질이나 염분 등을 제한하는 식이가 필요한지도요.. 정작 진단 받은 내과에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고 합니다만 고혈압과 당뇨 가족력이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언제 혈압당뇨가 발병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신장 기능이 이래도 괜찮은지 의학지식이 엇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