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에는 목디스크인줄 알았으며, 이후는 거북목 근막통증증후군 등등인줄 알았지만 다 아닌것 같습니다.
제 목은 2년전부터 1년간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또 1년간 똑같이 물리(+약물) 치료와 신경차단술을 병행해서 받았지만 낫지 않았습니다. 차단술을 받았음에도 통증이 매번 동일하게 있었습니다. ( 대략 10%만 감소한 느낌 )
증상은 마치 팔을 계속 들고 있으면 점점 팔들기가 힘들어지는것과 같이
제 목도 앉아있거나 서있기만해도 목이 편치 않습니다. 팔을 계속 들고 있으면 "힘들다" 또는 "팔을 내리고 싶다" 라고만하고 "아프다" 고는 하지 않지 않습니까? 제가 딱 그느낌입니다.
이 통증은 목을 숙이면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목을 반듯하게 두면 후두부 쪽에 두통(?)처럼 꽉 막힌듯한 느낌과 함께 쥐어짜는 느낌이 듭니다.
(이 후두 통증만 '피곤하면' 급속도로 통증이 심해집니다. )
걸을때는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지만
서있거나, 앉아 있거나 하는 등 가만히 있으면 목이 편치 않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뒷목에서 자주 "뿌드득 뿌드득" 소리나 "딱 딱" 소리가 자주납니다. (무릎 연골에서 나는 파르륵 소리와 손가락 구부러트리면 나는 팍팍 소리와 동일)
이런 내용으로 병원에 찾아도 몇 달간 약과 물리치료만 지어줄뿐 구체적의 의학적 소견을 말해주지 않아서 하이닥에 질문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