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척추분리증이 심해져서 척추 전방전위증이 있는 환자입니다. 허리 통증이 계속 있지는 않고 간혹 과식을 하였을 때 왼쪽 엉치부분이 아픈 정도 입니다.(통증은 하루~이틀 안으로 사라집니다.) 분리된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신경을 눌르게 되었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 수술은 필요하지 않고 많이 아플 때 복용할 진통제만 처방 해주셨습니다.
궁금한 것은 곧 하지정맥류 수술로 인해 수술(발거술)을 할 예정인데요. 이때 척추마취를 한다고 합니다.
척추마취가 척추에 하는 것인데, 현재 위와 같은 상태라면 척추마취보다 전신마취를 해야하나요?
척추마취를 함으로써 척추 전방전위증(척추분리증)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김성은 입니다.
척추 마취를 한다고 척추 분리증이나 전방 전위증이 악화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아픈 허리에 주사를 줘야 하는 상황으로 한 이후에 허리 통증이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방전위증이 심하거나, 허리 통증이 평소 심하거나, 퇴행성 변화가 심하다면 전신마취가 더 나을 수 있으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척추마취하는 것은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