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6세 어머니가 10년째 유방암 2기로 경구항암제로 잘버티시다 작년봄 폐(흉수),뼈,간전이 판정으로 약물항암 권유받았으나 체력적 문제로 항암을 포기하고 현재 공기좋은곳에서 식이/운동요법으로 투병중이신데요.
작년7월에 백혈구2600으로 낮았지만 갑상선 수치는 정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11월까지 평소 어머니가 몸이 많이 시리다하여 주변기능의학전문가의 권유로 건강보조제인 “아이오딘 12.5mg”을 1일 4알씩 복용하는 무지한 우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12월중순경부터 어머니는 37-37.5의 지속적 미열과 함께 가슴아래+우측옆구리주변의 통증 및 상체의 발열감으로 한겨울인데도 열때문에 더워서 옷을 벗고 식사를 하시는 등 너무 불편하셔서 근처 의원에가서 혈액검사를 한 결과 백혈구수치 1500으로 더 떨어져 있고 멀쩡하던 TSH는 82.57로 정상치의 40배가 넘었고 T3만 정상범위 T4는 3.1로 정상보다 낮아서 의사선생님께서 “갑상선기능저하증”진단을 내리시고 고령과 투병중임을 감안하여 신지로이드 0.05mg 1일 1개를 처방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은 보통 저하증이 생기면 추위를 못참고, 체중이증가하는 등의 증상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어머니는 수치의 소견과는 달리, 37-37.5의 미열, 상부및 얼굴의 발열감, 극심한피부건조(이건 저하증 증상인가요?) 흉수로 인한 숨차는 증상의 심화 등을 겪고 계시는데 이것이 과연 저하증의 증상인지, 아니면 백혈구수치 감소증으로 인한 면역반응의 미열발열 증상인지 너무 걱정되고 궁금합니다.
고견들 부탁합니다.
어머니가 이 증세가 지속되면 병원을 가려고 하지만, 현재 면역력저하로 감염우려로 외출에 대해서 조심스럽고 기력도 저하되신 상태라 병원에 가서 이검사 저검사 하면서 더 힘들어지실까봐 우선 감염증세는 아니시길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