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성관계를 가진 뒤로 음경 일부분이 붉고 따끔거려 비뇨기과에서 소변검체로 std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로도 증상이 지속되고 허벅지 안측을 비롯해 허리 아래부터 발등까지 간헐적으로 국소적인 통증이 새로이 생겨서, 관계로부터 8일 뒤 혈액을 통한 헤르페스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는 hsv-2 IgM 3.4 음성, 통합 hsv-IgG 4.38 양성이 나왔습니다.
hsv에 대한 IgG 후기 항체가 양성으로 나와 구체적으로 어떤 타입에 감작된건지 궁금하여 처음 항체 검사로부터 다시 일주일 뒤인 관계 15일이 되는 날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hsv-1 IgM 2.5 음성, hsv-2 IgM 2.5 음성/ hsv-1 IgG 3.47 양성, hsv-2 IgG 6.15 양성이 나왔습니다.
혈액을 통한 HSV 항체검사 진단에 대해 알아보니 HSV IgM 항체 역가 검출은 바이러스에 대한 생애 첫 접촉이나 검사 시기 감염된 상태를 알려주고, 대개 증상일로부터 역가가 상승해 14일 차에 최대가 된다고 접했습니다.
1. 이번 관계를 통해 증상을 느껴 헤르페스에 처음 감염됐다고 생각했는데 IgM 음성 IgG 양성이나와 몹시 혼란스럽습니다. 돌이켜보니, 최근 관계 이전 마지막 관계는 2년 전이었는데 이때 감염이 되고, 증상이 없다 이번 관계를 통해 증상이 발현된 것이라 생각해야하나요?
혈액을 통한 IgM, IgG 검사 방법에 대한 여러 연구글을 읽어보니 IgG에 비해 IgM은 검사 방법이 까다롭다는 글이 있어 혹시 초감염인데 검사상 오류나 한계로 인해 결과에 차질이 생겼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관계 45일이 되는 날 음경부 따끔거리는 증상은 없었으나 여전히 특정부위에 홍반이 동반돼있고 하반신에 전기자극이 있어 hsv-2만 따로 검사를 요청하였고, hsv-2 IgM 2.6 음성, hsv-IgG 5.28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IgM은 정상, IgG는 양성이나 역가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추적검사가 의미없다는 건 알지만 동일한 검사의뢰재단에서의 검사에서 IgM의 수치는 음성이었고 IgG에 대한 역가 수치는 감소한 것을 볼 때, 시료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달라진 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세포의 활동성이 뜸해졌다고 여겨야 할까요.
2. 결과적으로 저는 2년 전의 관계로 인해 헤르페스에 감작된 건지, 혹은 이번의 관계를 통해 감염된 것일까요.
3. 헤르페스는 2년전 관계를 통해 기왕에 감작되어 항체가 생긴 상태였고, 최근 관계에서 상대방이 헤르페스 보유자였다는 가정하에 음경이 속한 피부분절(S2,3)에 새로이 접종되어 기존과 달리 음경부위 및 하반신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일까요?
4. IgM이 음성인데 반해 지금 상황이 헤르페스에 의한 증상으로 여겨야 하는지요!
선생님의 고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