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종아리에 쥐가나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근막통증? 이라며 근육 풀어주는 주사를 맞았습니다
맞고나서 자전거를 가장 무거운 기어로 맞추고 집까지 타고 갔는데(10분정도 탔습니다)
다음날부터 모든 근육이 확실히 풀린 느낌이 나긴 하는데 오른쪽 무릎이 많이 아프네요
통증을 0에서 10으로 따지면 4~6 정도? 항상 아프진 않고 아팠다 안 아팠다 거립니다
이상하게 다리를 쫙 펴거나 앉아있는 상태, 특히 앉아있는 상태에서 발이 왼쪽으로 좀 들어간 채로 좀 있으면 오른쪽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든요
제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서 자전거를 탄 날에도 타고 나면 잠깐잠깐 오른쪽 무릎이 아픕니다
걸을 때도 오른쪽은 좀 불안하게 걷는 느낌이구요 원래 양쪽 무릎에서 딱 딱 하는 소리가 나긴 했는데 오른쪽 무릎에서 그 빈도가 왼쪽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는 오른쪽 발목에서 뚜둑 하는 소리가 나구요 (통증은 없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서 무릎이 아프다고 하니 누운채로 무릎을 돌려보시고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이 상태로 지금 2달이 지났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분명 주사 맞은 정형외과에선 다음날부터 운동해도 된다고 했었고, 다른 병원에선 1주 정도 자전거를 타지 말고 뜨거운 탕에 들어가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봤는데도 비슷한 것 같아요
뭔가 관절이 예전보다 딱딱해진 느낌? 이게 왜 이럴까요?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나아질까요? 병원을 두 군데 추가로 갔는데 정상인 것 같다고만 하시는데 대체 원인이 뭘까요
*무릎 엑스레이는 찍어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