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증상이 지난달인 9월 1일 이후 갑자기 생겼습니다.
땅콩형 얼굴이라고 하는 관자놀이가 꺼지고 광대가 부각돼보이는, 교정하시는 분들이 흔히 겪는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교정중은 아니고 이가 안좋고 씹는힘이 안좋아서의 영향도 있는 거 같고 30대 후반이라 노화도 있겠지만 갑자기 팔자주름과 입가주름도 생겼는데 관자놀이살이 갑자기 빠졌습니다. 점점 빠져 현재는 눈썹의 반쪽 근육도 꺼져 보기가 안좋습니다. 얼굴 피부가 탄력없이 너무 말랑말랑해졌구요. 이 모든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 게 아니라 갑자기 한달전쯤 생겨서 점점 심해집니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달라져있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먹는 걸 잘 안먹어서인지 얼굴살도 빠지구요. 한쪽눈꺼풀엔 없던 주름까지 여러개 생겨서 없던 쌍꺼풀이 3~4개 있는처럼 보이게 변했습니다.
치과, 피부과 여러곳과 대학병원 피부과를 가봤지만 별로 심각한 증상으로 안 보시고 (이때는 관자놀이가 눈썹까지는 안 빠지긴 했고 광대옆만 빠졌습니다) 살찌면 된다고 하는데 어디서 보니 눈썹쪽 근육이 살이 찐다고 돌아올리 없다고 하네요...
저도 한달정도 잘 먹어봐도 살이 다시 잘 붙지 않고, 탄력도 돌아오지 않고, 주름같은 건 몰라도 관자놀이와 눈썹쪽 근육은 왜 빠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인터넷에도 저 같은 예는 거의 없는 거 같고 진료를 받아보고 싶은데 다른 대학병원 피부과를 가야할지 대학병원 성형외과를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피부과 병원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수가 안났고, 성형외과는 아직 문턱이 높아서 가기 전 이렇게 질문을 올려봅니다.
요약하겠습니다. 관자놀이살이 빠지다못해 눈썹의 반쪽부분까지 빠져 얼굴형이 많이 변했는데 피부과와 성형외과 중 어디를 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