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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소파수술 후 조직/염색체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SMART TAG : 태아, 산부인과, 유산

임신 5~6주차에 계류유산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기집에 태아가 없고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음)
습관성 유산일까봐 걱정하니, 의사가 조직검사와 염색체검사를 추천하더군요.
수술 후 병원으로부터 조직검사와 염색체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Q)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나요?
Q) 대부분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 계류유산의 원인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제 경우 모체에 이상이 있는 것인가요?
Q) 차후에 생길지도 모르는 유산 방지를 위해 부모가 염색체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병원에서 자세한 설명 없이 전화로 "정상입니다"라고만 말해주니...
조직검사와 염색체검사는 대상이 산모인지, 태아인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검색을 해봐도 제가 이쪽에 지식이 없다보니 한계가 있네요.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Re : 소파수술 후 조직/염색체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박병규
박병규[전문의] 의료법인경동의료재단효성병원
하이닥 스코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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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결국 원인은 알 수 없는 것이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원인은 알 수 없는 것이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박병규 입니다.

Q1. 무엇을 의미 하나요?
-> 말 그대로 소파수술 후 체취된 조직에서 특별한 유전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Q2. 계류 유산의 원인
-> 계류 유산의 가장 큰 원인이 유전자의 이상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유전자 이상이 부모 한 쪽의 무조건적인 이상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애기씨라고 불리는 배아가 생성되는 시점에서, 부모 각각의 유전자가 겹쳐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했다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유전적 요인 외의 원인으로는, 면역혁 요인, 내분비적 요인, 과응고, 흡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유전적 이상이 있다 하더라도 다음 임신에 반드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운동, 성관계, 여행,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어떠한 죄책감이나 책임을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Q3. 차후 유산 방지위한 염색체 검사.
-> 원칙적으로 보모의 염색체 검사는 습관성 유산일 때 권고 되어 집니다. 즉, 3번의 유산이 있을 때 권고됩니다. 다만, 환자의 나이, 상태 등에 따라 2번, 심하면 1번만의 유산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번이 첫 유산이시라면 반드시 시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